회고

2022년 회고

Octoping 2023. 4. 13. 13:57

2022년 회고.

사실 22년 8월 25일에 회고를 한번 했기 때문에.. 거기 써진 거 말고 나머지 것들을 대략 정리해보고자 한다.

👩‍🎓 공부의 시작

뭐, 그 전에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은 있었다. 하지만 좀 진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한 건 아무래도 7월부터인 것 같다. 4 ~ 6월은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바빴다. 그리고 7월부터 정말 이직을 상정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크게 느꼈다. 그 때부터 굉장히 전투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 같다.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매일 Velog를 돌아다니며 트렌딩 게시글들을 전부 읽고, 개발자 뉴스레터들을 싹 정기구독하고, 인프런에서 강의도 찾아 듣고, 개발 서적 스터디도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내 실력에 대한 불안이 늘었다. 퇴근 후 집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 평소에 그래도 가끔 즐기던 게임도 손에 안 잡힐 정도로..

 

지금 있는 회사에서는 잘한다 소리를 듣고 있지만, 이게 우물 안 개구리일 수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따라서 너무 시간이 지나버리기 전에 내가 다른 회사에서도 먹힐만한 실력을 갖췄는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직을 하지는 않더라도 한번 면접을 여기저기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은 생각만 해놓고 한번도 면접을 넣진 못했다 ㅠ 이 나쁜 실행력을 어찌해야 좋을지.

 

연말에는 연구소 팀에서 하는 스터디에 꼬박꼬박 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토요일에도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니. 덕분에 이전에 사놓고 안 보던 책도 하나 끝냈고. 평소에 보고 싶던 책도 열심히 진행을 하고 있으니.. 아주 마음에 든다.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백엔드 로드맵을 이미 끝냈으며 현재 클린 코드, 테스트 주도 개발 을 진행 중이다. 아주 마음에 들어!

 

그리고 또, 원티드에서 거의 매달 진행 중인 프리온보딩 코스도 계속 참가 중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 대용량 트래픽 대비, AWS, 모노레포(프론트엔드)를 지금까지 진행했고 1월에는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React Query를 한다고 한다. 양 쪽 모두 참가해야지..

 

특히 또 신기한건 개발자 컨퍼런스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는 거다. 이전에 1주년 회고에서, 훈련소 동기 분들이 개발자 세미나를 많이 들어보라 하셨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정말 꿀 같은 정보들 투성이다. 다들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데 아쉬울 정도!

 

🤒 코로나와 Jenkins

3월 30일엔 우리 엄마가 코로나에 걸렸었다. 그리고 나도 10월 4일에 코로나에 걸렸다. 나는 슈퍼 면역자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일주일 간의 재택근무를 했다.

산업기능요원은 꿈도 못 꾸는 재택근무. 너무 달콤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아팠지만, 업무가 끝나고 나면은 혼자 Jenkins를 구축하는 실습을 해보았다.

 

우리 팀의 꿈, Jenkins! 이전에 같은 팀 대리님이 그렇게 열 띄게 얘기하셨던 젠킨스. 이전의 팀원 분들이 하나 같이 Jenkins를 도입하고 싶다고 의견은 피력하셨지만, 도입은 하지 못하고 있던 Jenkins.

그런 Jenkins를 내가 팀에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팀 전체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팀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소나큐브

 

신기술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우리 팀에서 Jenkins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 팀의 개발 생산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할 뿐 아니라, 다른 팀에게 있어서도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흥분이 됐다. 열심히 시도를 해봤고, 주말 동안 Jenkins를 완성해서 이걸로 운영 서버 배포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내 눈으로 목도했다. 거기에다가 SonarQube까지 도입해서 소스코드 정적 분석까지? 이야.. 참 마음에 드는 것 투성이었다.

 

신이 나서 다른 프로젝트들에 적용해보려고 애썼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 기술적 성숙도가 부족한 탓이 절반 이상이 아니었나 싶다. 나머지는 실행력.. ㅋㅋ

 

🧪 연구소 팀으로의 이적

7월부터 열심히 공부를 했고, 그에 따라 기술적 성취와 개발 환경 개선에 대한 많은 갈증이 생겼다.

 

하지만 기존 팀에서의 일은 소위 말해 레거시의 천국이었고, 기피 업무들을 잔뜩 모아놓은 짬통같은 팀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불만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배포의 귀찮음을 줄이기 위해 Jenkins를 사용한 배포 자동화도 구성을 했고, ES6 이상의 문법을 못 사용하는 PDA 프로젝트에 Babel을 적용하는가 하면, Maven 프로젝트의 Gradle로의 마이그레이션도 해보았다.

 

하지만 거대한 프로젝트들을 혼자만의 힘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조금 힘에 부치기도 했다. 돌아가고 있는 것이 신기한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코드 하나 없이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변경하는 리스크를 혼자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

 

우리, 팀은 팀이지만 동시에 개인이기도 했다. 맡고 있는 업무의 방향성은 동일하지만,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는 아주 동떨어져있다. 서로 간에 업무적 협업은 전혀 없다. 그저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 다른 일을 할 뿐. 나는 이런 환경이 싫었다.

 

업무와 환경에 지친 나는 이대로는 너무 힘들다는 생각에, 이직도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 그리고 회사에 연구소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나름 신기술에 열려있으며, 협업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현재 팀에서 나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던지라 부장님의 반발도 컸지만 용기를 내었고, 덕분에 1월 중순에 연구소 팀으로 이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사람이 행동을 해야 환경이 바뀐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조금 문제가 있었으니, 회사에 백엔드 지망이 너무 많아서 연구소 팀의 TO가 프론트엔드 쪽만 난다는 점이었다. 솔직히 원하던 직무는 백엔드였던지라 내가 여기서 프론트엔드를 또 깊게 판다면 경력단절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이 해서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아직 병역 특례고 하니, 프론트엔드 쪽 환경을 겪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도 한번 맛을 보기로 하였다. (내가 CSS가 싫어서 프론트엔드를 무지성으로 싫어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한번 싫어할거면 제대로 된 근거라도 만들어보자 싶기도 했다 ㅋㅋ)

 

이전부터 나는 전사적으로 회사 프로젝트의 개발 환경을 좀 모던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리고 연구소 팀이라고 해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기술 스택이 그렇게 혁신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프론트엔드를 맡게 될 운명이고, 이 분야는 나도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모던한 환경을 이끌기 위해서는 나도 모던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최근 프론트엔드 쪽 관련해서 지식을 많이 찾아보고 있다.

 

🎨 프론트엔드 공부가 이렇게 어렵다니

프론트엔드, 특히 리액트 쪽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요새 많이 하고 있다. 정말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이전에는 그냥 컴포넌트를 나눠서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브러리라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거뿐인 라이브러리가 전혀 아니라 생각이 든다. 리액트에서 더 중요한 것은 훅인 것 같다. 훅을 통해 상태관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가 중심인 것 같다. 백엔드 출신인지라 클래스 기반 사고 방식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하는데. 참 배워야 할 점이 많다.

 

그리고 아키텍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자바스크립트 문법뿐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리액트로 치면, 컴포넌트에 비즈니스 로직이 들어있는 것은 관심사의 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피해야 한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비즈니스 로직의 실행을 완료했을 때 일어날 상태 변경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이건 컴포넌트에서 해야하는 거 아닌가? 그럼 Service와 Repository에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로직을 분리해야 할까? 이런 쪽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지식은 어디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좋은 설계를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책이든 강의든, 있으면 좋겠네..

 

이 외에도 Typescript, React의 상태 관리를 위한 Redux, Justand, 함수형을 위한 Partial, ImmutableJS, CSS를 위한 SassEmotion / Styled Component, 번들링을 위한 Webpack, 폴리필을 위한 Babel 등등, 프론트엔드에는 라이브러리가 너무 많다. 이런 라이브러리에 대한 학습도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언제 다 하나 싶다 ㅋㅋ

 

또 문제는, 이런 프론트엔드 공부를 할 때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이 예전 모엔 동료이자 산업기능요원 동료인 @morethanmin씨밖에 없는데, 매번 물어보자니 넘 귀찮게 하는거 아닌가 싶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흠.. 프론트엔드 단톡방이라도 들어가야하나?

 

🎞 영화 시청이 취미에요

작년엔 취미가 게임이었지만, 올해엔 취미가 영화로 팍 선회를 했다. 올 한 해에 내가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61개다. 나름 많이도 봤다!

2022 by 문영채

 

2022 by 문영채

극장에서 내가 본 거

pedia.watcha.com

 

물론 OTT로 본 것도 포함하면 훨씬 많겠지. 100개는 훌쩍 넘었을 거다. 게임 1년에 100개하기는 그렇게 어려웠는데, 영화 100개는 별거 아니구나! 암튼 참 재밌는 작품들 많이 봤다. 즐겁다. 여기저기 신촌 메가박스도 가고, 홍대 CGV도 가고, 용산 CGV에서 아이맥스도 보고, 4DX를 엄마랑 같이도 보고, 코엑스 돌비 시네마에서 엄마랑 아바타 2 시사회도 같이 보고.. 이러나 저러나 재미도 있고 좋았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CGV VIP도 달아보고! 영화 보는 게 취미에요 하면은 이제 좀 문화인 같기도 하고???? 아마도.. 암튼 좋다. 2023년에도 영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내가 누구? Macbook M1 Pro 14 512GB 32GB Owner

작년의 나에게 말했으면 안 믿었을 것 같은 사실. 내가 9월 29일에 맥북을 샀다. 나는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그럼에도 맥북을 샀다.

 

사실 맥북을 사게 된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 내가 기존에 대학교 입학할 때 쓰던 그램 19년식 17인치짜리를 22년 1월 5일에 팔았다. 65만원에.. 왜?? 노트북을 쓸 일이 없었으니까.. 내가 뭐 바깥에서 컴퓨터할 일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왠걸. 팔고 나니 정말 간간히 노트북이 없어서 불편한 일이 생겼다.

 

한 달에 거의 한 번 꼴로 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친구를 만날 일이 생겼는데, 나는 노트북이 없다! 그래서 친구 노트북을 들고 나가기도 했고, 갤럭시탭만 들고 가서 집 컴퓨터에 원격을 붙어서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어느 쪽이든 불편했다. 이에 회사 노트북을 집에 들고 다니는 식으로 어떻게 해결을 좀 봤는데, 회사 노트북도 사실 이게 내 거가 아니라 다른 사람 노트북을 빌려쓰는 거였던 지라 결국 돌려줘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기껏 세팅한 개발 환경을 초기화해서 돌려드렸다.

 

이 슬픔을 어머니께 말하니 갑자기 그럼 노트북을 사자고 하셨다. 필요 없다며 팔아버렸던 연초의 모습과 다르게, 좀 노트북 생각이 궁했던 지라 홀려버렸고, 그렇게 맥북을 사버렸다. 예전에는 노트북 팔 때에는 나중에 그램 말고 노트북 싼 거 비보북 같은 거로 하겠다 했었는데, 이게 왠 걸. 매~~우 비싼 노트북인 맥북 프로를 사버린 것이었다.

 

300만원 짜리였고, 한번에 살 순 없었기 때문에 22개월 할부로 나눠 내게 되었다. 13만원 씩.. 갚아 나가고 있다. 원래는 이직을 하면서 퇴직금으로 갚을 생각이었는데, 연구소 팀으로 옮기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이 할부에 허덕이는 생활은 계속될 듯 ㅋㅋ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든다. 맥북 굉장히 좋다. 정말 데스크탑 쓰는 기분이다. 무거운 인텔리제이 같은 거 여러개 돌려놓아도 팬 소음도 없고 짱짱하다. 그램은 4K 모니터 연결하면 허덕였는데 얘는 그런 모습이 없다. 마음에 들어.. 흑흑.

 

하지만 다른 애플 생태계 물건들? 아직은 생각 없다!!

 

🎧 사운드 앤 사운드 앤 사운드 앤 사운드 앤 사운드

두 번째로 안 믿었을 것 같은 사실. 내가 스피커에 돈을 좀 썼다. 뭐 이 업계 감안하면 크게 쓴 것도 아니긴 하지만..

 

발단은 이 글이었다.

내가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 사운드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5.1채널을 구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좀 찾아봤는데.. 액티브는 뭐고 패시브는 뭐고.. 리시버는 뭐고..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열심히 찾아보다가.. 폴크의 ES20, ES30 그리고 엘탁스 모니터로 이렇게 5채널을 완성했다. (우퍼는 칼 맞을까봐 뺐다)

하지만 문제는 PC로 보는 OTT나 유튜브에서는 2채널까지밖에 지원을 안 한다는 것이었고.. 게임에서는 5.1채널을 지원하지만 내가 게임을 잘 안 한다 ㅋㅋ ㅠㅠㅠ 그래서 솔직히 노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2채널 밖에 쓰지 않는 환경이라도 일단 사운드가 좋으니 마음에 든다. 굿…?! 아니 잘 모르겠다 솔직히. ㅋㅋ ㅠㅠ

 

🎢 RTX 3080 고점 매수자

게임은 접었지만 에이펙스 레전드라는 게임은 하고 있는 나.

 

원래 쓰던 RX580으로는 아무래도 힘겨워졌다. 결국 3070ti를 사버렸다!! 작년 연말에는 모니터 하나 40만원짜리 사면서 손이 벌벌 떨렸는데 110만원짜리 그래픽카드를 사다니. 미쳤다 미쳤어.

 

그런데도 사놓고서 3070ti로는 못 미더워서 중고로 올리고 3080을 사버렸다. 150에.

3080의 성능은 매우 마음에 든다. 아~~주 마음에 든다. 하지만 가격이 점점 떨어져서 이제 90까지 내려왔네. 나는 주식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조금 든다. 하…..

 

🎉 이제는 조금 빛 바랜… 메이플스토리 250 달성

메이플스토리 250을 달성했다. 옛날 (나 한창 메이플 하던 시절)이었으면 250 참 높은 거였는데.. 이젠 채팅창에 축하 메시지도 안 올라온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요새는 버닝을 250까지 주니 ㅋㅋ)

 

2016년에 메이플을 거의 제대로 시작해서 이제야 250을 찍었다. 감회가 새롭고 뭐 그런거는 없다. 그냥.;.. 신기하다. 250 레벨 달성이 축하할 거리도 아닌 느낌이 되어서 기분이 묘하고..

 

코어젬스톤이 800이었는데 400대가 되어버린 시세, 물방울석이 1200이 아니라 200이라고? 참 옛날 사람 다 되었다 싶다.

신기한 것은, 내가 간만에 들어왔다고 길드원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것. 옛날 그 당시에 같이 하던 분들이 다 떠나버렸는데 내가 최근 좀 열심히 들어가니 다들 좋아하는 것이 눈에 띄어가지고 좀 신기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줄이며

올 한 해도 다사다난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23년 각각의 년도를 되짚어봐도 이 정도면 탑 3 안에 들 정도의 좋은 성취를 이뤘다. 내년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