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동은 증거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늦다. 미용실 아주머니가 주식 얘기하면 팔라는 말이 있다.
웨비나 토커 본인의 이야기
독학vs 국비 vs 부트캠프
- 독학은 나를 안 믿음. 국비는 si 가서 착취당한다는 얘기 많고, 실제로 그렇다. 그래서 나는 부트캠프를 선택했다.
직장인으로써 고연봉이 되어도 생각보다 별거 없었음. 세금도 많이 떼이기도 하고.. 뭐 갑자기 포르쉐를 끈다던가 하는거 없었음. 그냥 밥 먹을 때 조금 더 여유로워진 정도. 그렇게 조금 살다보니 자본주의의 본질을 무언가 보았다.
→ 투자 + 창업이 진짜 돈을 많이 벌겠다 생각했음.
이런 큰 선택 직전에 있었던 고통의 원인은?
경로의존성: 한번 일정한 경로가 형성되고 의존하면 비효율적이어도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
지금 괴롭다면 경로의존성을 끊어라. 잘못된 선택은 선택비용을 급증시킨다.
선택을 미루는 건 서서히 죽는 삶을 선택한 것. 결국 생존은 방향이 결정한다.
개발자 위기론? 개발자 열풍의 숨겨진 진실.
과연 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 원격근무 이런 이유 때문일까? 진실은 유동성(돈)이다.
돈이 많아지면 돈으로 해결하기 쉬운 쪽으로 돈이 몰린다. ( = 개발자 채용)
그러나 영원한 우상향은 없다. 돈은 마르고 돈은 귀해졌다. 개발자 몸값을 낮추고 정리해고를 진행하게 된다.
금리인상(유동성 축소) + 전쟁, 코인, 주식 등의 가치 원점 회귀.
IT회사의 인건비 절감, 인력 효율성 추구
생존전략 기밀 <첫 단추의 법칙>
좋은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면 시작 연봉 & 환경부터 다르게 가져간다.
하지만 말이 쉽지. 어떻게 가능할까? 처음부터 좋은 걸 배운다.
객체지향, 테스트 코드, TDD. 경력자들도 잘 모르고 힘들어하는 것이다. 모두가 갖고 싶어하지만 쉽게 갖기 어려운 걸 가져라.
하지만 그게 쉬울 리는 없다. 물경력의 양산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애초에 국비에서도 si 보내는 스택만 가르친다. jsp니, php니..
물경력 case 1
자체 기술(솔루션/프레임워크)을 쓴다.
물경력 case 2
제이쿼리, PHP, spring/java 구버전 등 낡은 기술이나 유행이 지난 기술을 씀
물경력 case 3
회사에서 개발 업무 자체를 적게 함 (스타트업에서 빈번)
채용공고를 보자.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우대사항은 있으면 좋다 수준이다.
원인 1
물경력은 기본적으로 좋은걸 못 배워서 생긴다
물경력 극복 노하우 1 < 하이엔드 레버리지 이론 >
레버리지란 내가 들 수 있는거 이상으로 드는 것을 의미한다. 최고를 흉내내고 닮아라. 거장들을 따라하고 닮으려 해라.
나(웨비나 토커)는 퇴사 후에 아샬의 유료 멘토링을 받았다. 굉장히 효과가 좋았다.
커리어 시작부터 빈익빈 부익부는 정해져 있다. 좋은 회사에서 좋은 코드를 보고 자라면 엄청난 격차가 생기게 된다. 최고에게 배워서 격차를 좁히는 방법 뿐.
단 1%만 최고 수준을 따라해도 평범함은 금방 뛰어넘는다.
원인 2
이력서에 담을 업무 성과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물경력 극복 노하우2 < 인맥 레버리지 이론 >
물경력의 특징은 정보력이 너무 약하다. 정보 비대칭이 심화된다. 세상이 나 같은 줄 알게 된다..
사람들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과 일하고 싶어한다. 열심히 인맥을 쌓아야 한다. 스터디를 다니든 뭘 하든..
개발자 소개 요청은 계속 들어온다. 실력만 갖춰주시라.
데브로드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로드맵이다.
메가테라에서는 개발자의 역량을 객관화하는 레벨 제도가 있다.
실력의 객관화가 핵심이다. 대부분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해야할지 모른다.
스프링, jpa에 너무 매몰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백엔드에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 레이어드 아키텍처
같이 근간을 이루는 기술들이 있다. 이것들을 모르면 아무리 스프링, jpa를 해도 정말 좋은 코드를 짜는 실력은 늘지 않는다.
프론트에서 MSW는 요즘 큰 기업들은 다 적용을 한다. 요즘 트렌드는 헤비한 상태관리보다는 자신이 통제가능한 스토어를 붙여서 쓰는게 트렌드다. 근본적인 상태관리에 대한 이유와 구조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단순히 redux 가져다 쓰는건 너무 당연하여 무의미하다.
프론트엔드의 미래: 백엔드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 (graphQL ?) 이건 점점 좋은 회사들은 슬슬 도입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걸 잘 다루는 프론트엔드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좋은 자리에는 먼저 올라타는게 낫다.
이것들은 백엔드의 근간이 되는 아키텍처지만 이것도 잘 모르고 스프링 개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들을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봐라.
(usestore-ts는 뭔가 살펴봤는데, 아샬이 만든 상태관리 툴이었다)
거장의 그림을 모사하듯 코드를 모사하자.
이해라는 저주에서 벗어나자. 학습은 외우는 것이다.
올해 취업/이직 전략
- 이력서 어떻게 꾸밀까? 껍데기를 아무리 바꿔도 알맹이가 없으면 소용 없다.
기본적으로, 이력서를 보는 것은 사람이다. 어느 포인트에서 지루함을 느낄지 알아야 한다.
인간은 새로운 거에 흥미를 느낀다. 남들 다 하는 것, 지루하다.
물론 완전히 엇나가라는 말은 아니다.. 그건 이상한 사람이다. - 오픈 소스 기여를 하겠다? 이젠 약발 끝났다. 이직에 도움이 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오픈소스 컨트리뷰트는 정말 힘들다. 그 정도 노력한 사람이라면 이직/취업 걱정을 할 리 없다.
- TIL 열풍? 요즘은 여러 곳들에서 너무 많이 쓴다. 이제 효력을 다 하고 식상하다.
제일 중요한 건 회사에서 내 업무적 성과에 집중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어필해야 한다.
어쨌든 내가 이전 회사에서 쓴 것이 낡은 기술이라 다른 회사에 어필이 안된다면 개인 프로젝트든 교육을 받든 해서 기술적 숙련도에 대해 증명해야 한다.
착실히 준비하자. 고민만 하지 말고, 퇴사하기 6개월 ~ 1년 전부터 착실히 공부하자.
취업 안 하고 각 잡고 공부하는 건 쉽지 않다. 퇴사를 먼저 하지는 말자. 금전적으로 쪼달리게 되면 결국 또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될 수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 코테, CS 적절한 현실적 비율은?
대기업 가려면 이거 다 해야 한다. 물론 자리도 나야 하고 운도 좋아야 한다. 지금은 또 채용 동결이라.. 한번에 대기업 가기는 많이 힘들다.
이력을 적절히 쌓을 수 있는 서비스 회사로 한번 우회하는 것도 이력 세탁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 같다.
프로그래머스 레벨 3 정도는 무난히 풀어야 한다. 물론 기술적 숙련도의 완성이 먼저이긴 하다.
경력자에게 CS를 빡세게 보는 회사는 좀 이상하긴 하다.. (당연히 알거라 생각하기 때문)
솔직히 중소의 경우, 서비스 역량 보기도 시간 부족한데 cs를 왜 보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믿고 있는 미신?
코드 리뷰
내가 코드리뷰를 잘 받았다면..?
생각보다 코드리뷰 문화가 잘 되어 있는 회사 많지 않고, 제대로 해주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코드리뷰를 열~~심히 해줘도 나중에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경우 많다.
라인 by 라인으로 코드리뷰 해주는 건 사실 포매팅, 환경변수가 들어갔다던가 이런 용도지.
솔직히 라인 by 라인 코드리뷰로 아키텍트, 설계 등을 리뷰해주는 건 무리다.
주니어 개발자는 코드 리뷰만으로 고칠 수 없는 거가 있다. (오개념, 지식의 부재 등등)
차라리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고 고치게 하는 거가 차라리 효과가 더 낫다.
코드리뷰에 환상 갖지 말자.
나도 사수가 있었으면
사수가 과외 선생은 아니다. 나 일하기 바쁜데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을 한땀한땀 가르쳐주기 매우 어렵다.
사수가 알려는 주지만 자존감을 엄청 털어버린다던가 하는 경우도 많다.
정리하면..
결국은 내가 공부해야 한다. 심지어는 요새는 오픈톡방이다, 아샬이다 하면서 랜선 사수도 생긴 상황.
더 큰 위기가 온다..? AI
대체할 수 있다 없다를 논리적으로 따지는 건 의미 없다. 비트코인도 논리적으로 옳아서 올라갔는가? 그저 안심하는 자는 도태될 수 있다.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걸 훈련하라. 개발은 결국 사고 훈련의 도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