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ping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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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프리코스 백엔드 6기 (2023) 3주차 회고 (로또)
회고 2023. 11. 9. 01:35

느낌 벌써 3주차도 끝났고 마지막 4주차만 남았네요. 정말 많은 리뷰를 남겼고, 덕분에 깃허브 팔로우를 해주신 분도 ㅎㅎ 생겼습니다. 연속으로 저에게 리뷰를 부탁드리는 분들은 저도 뭐랄까 내적 동질감이 생겨서 최대한 더 열심히 리뷰해드리고 도움될만한 글들을 남기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단 마음입니다. 우연한 만남 그리고 사실 제일 신기한 것이, 예에에엣날에 초등학생 때 (12년? 전) 블로그를 할 때 가장 친했던 서로이웃 분과 우테코에서 만났습니다. 헉! 사실 원래 코딩을 한다는건 언젠가 어렴풋이 봤었는데, 이렇게 우테코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굉장히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우테코 프리코스 3주차 미션 3주차 미션은 로또입니다. 2주차는 확실히 쉬웠고, 덕분에 빨리 끝냈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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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프리코스 백엔드 6기 (2023) 2주차 회고 (자동차 경주)
회고 2023. 11. 7. 14:15

느낌 우테코 디스코드 2주차도 엄청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1주차를 완료한 이후, 우테코 디스코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디스코드에 참가했습니다. 사람들 엄청 활발하더라구요. 지난 주차 과제를 서로 리뷰하는 활동들이 되게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길래, 저도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리뷰를 하게 될 줄은 이 때는 몰랐습니다. 정말 메일이 엄청나게 왔습니다.. 리뷰 한 명치 하고 나면 메일이 10개 와있고.. 10개 메일 다 확인하면 또 5개 와있고.. 미친듯이 보느라 하루에 여유 시간이 없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이런 DM도 받아보고, 리뷰 받으신 분들이 좋은 말 해주셔서 좀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TDD 우테코의 미션들은 정말 의식적으로 TDD로 작업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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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프리코스 백엔드 6기 (2023) 1주차 회고 (숫자야구)
회고 2023. 10. 26. 15:49

서론 예.. 어쩌다보니 우테코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재직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안 뽑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재직 경험이 있는 사람도 뽑기는 하더라구요. 아직 3학년이니 졸업까지는 1년 남기는 했지만, 동기 분께서 올해도 내년도 안 될 수도 있는데 매년 도전해봐야지 라고 하셔서 저도 그 말에 확신을 얻고 지원했습니다. 좀 뭐하긴 하지만 우테코 분들이 짜시는 코드를 요새 많이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테코에선 이런 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그 프로젝트의 코드들이 굉장히 수준급이더라구요. https://github.com/woowacourse-teams/2023-team-by-team/tree/develop GitHub - woowacourse-teams/2023-team-by-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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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2주년 (전역) 회고 (2022.08.25 ~ 2023.07.28)
회고 2023. 7. 29. 15:10

나는 2022년 08월 25일에 산업기능요원의 신분으로 취직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 한 채 대학 생활이 끝나간다는 불안에 빠져, 도피성으로 선택한 산업기능요원이었다. 당시에 Spring이 뭔지도 모르는 채로 Java 개발자, 웹 개발자 공고 등에 이력서를 마구 넣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2년이 지나 산업기능요원을 전역하게 되었다는 점이 굉장히 새삼스럽기도 하고 어벙벙하다. 나의 개발 생활에 많은 것들을 바꿔준 2년의 생활 중 나머지 절반의 회고 글을 써보려 한다. (앞쪽 절반은 여기에 https://octoping.tistory.com/15 ) 산업기능요원 1주년 회고 (2021.08.25 ~ 2022.08.25) 나는 2022년 08월 25일에 산업기능요원의 신분으로 취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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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오픈소스 기여한 후기
회고 2023. 5. 18. 20:53

오픈 소스 첫 기여를 했다. 동기 회사에서 쓰고 있는 라이브러리였는데, 옛날에 만들어진 데다가 좀 하꼬 라이브러리인지라 Javascript와 리액트 클래스 컴포넌트로 구성된 라이브러리였다. 옛날에는 그냥 CRA로 구성된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만 구축해왔기 때문에 상관 없었지만, 이제 나의 주도로 Next.js와 Typescript 환경에서 코딩을 하다보니 이런 문제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Typescript 프로젝트 에서 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려면 declare module 이런 거를 해서 직접 타입을 적어줘야 해서 조금 귀찮은 부분이 있다. 또, 클래스 컴포넌트에서 componentWillReceiveProps 같이 deprecated된 api를 사용하고 있어서 매번 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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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고
회고 2023. 4. 13. 13:57

2022년 회고. 사실 22년 8월 25일에 회고를 한번 했기 때문에.. 거기 써진 거 말고 나머지 것들을 대략 정리해보고자 한다. 👩‍🎓 공부의 시작 뭐, 그 전에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은 있었다. 하지만 좀 진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한 건 아무래도 7월부터인 것 같다. 4 ~ 6월은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바빴다. 그리고 7월부터 정말 이직을 상정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크게 느꼈다. 그 때부터 굉장히 전투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 같다.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매일 Velog를 돌아다니며 트렌딩 게시글들을 전부 읽고, 개발자 뉴스레터들을 싹 정기구독하고, 인프런에서 강의도 찾아 듣고, 개발 서적 스터디도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내 실력에 대한 불안이 늘었다. 퇴근 후 집에 가만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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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1주년 회고 (2021.08.25 ~ 2022.08.25)
회고 2022. 9. 6. 23:07

나는 2022년 08월 25일에 산업기능요원의 신분으로 취직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 한 채 대학 생활이 끝나간다는 불안에 빠져, 도피성으로 선택한 산업기능요원이었다. 사실상 기존에 정보 올림피아드 공부를 해서 약간의 알고리즘 지식 이외엔 별다를 것이 없는 나였다만, 정말 다행히도 면접을 두 군데 보았고, 두 군데 모두 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곳이었던, M 회사에 입사해서 이렇게 1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었다. 벌써 1년이라니! 별 다를게 없기도 했고 많은 것 같기도 한 1년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 산업기능요원 취직 M 회사는 여러 도시가스 업체에 업무용 웹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등의 업을 하는 SI 회사이다. 난 그 곳에서 프로젝트들의 유지보수를 맡는 '서비..